시계



탄자니아 가발 산업 DAR - Ilala

2010년 4월 30일

< Tanzania's wig industry >

가발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륙은
아마도 아프리카 대륙이 될 거 같다.
왜냐면 흑인 여성이 많으니까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여성의 끝은 어디일까?
아마도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록 곱슬거리는 머리카락과
까만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더 예뻐지려고 가발을 사용하고
더 하얗게 보이려고 화장을 한다.
이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흑인 여성들이다.

사하라 사막 이북은
유럽이나 아시아 사람들과 교류가 많아서
흑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사하라 이남은 대부분 원주민 출신이기 때문에
국민의 대부분이 흑인이다.
그만큼 가발의 수요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수요도 많기 때문에
아프리카는 인구 1억이 넘는 나이지리아가 가장 규모가 크고
4천만이 넘는 남아공가 탄자니아
3천만이 넘는 케냐도 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다.



엔젤스라는 회사에서 배포하는 가발 스타일 포스터.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이 있어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다.

엔젤스는 본사가 케냐이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꽤나 큰규모의 회사다.
탄자니아에는 현지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어
가격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한때는 현지에서 제일 잘 나갔는데
요즘은 많은 업체들이 들어와서 경쟁이 심한 상태다.



리한나 스타일 가발을 착용한 현지인.



일반 상점에 가면 가발은 다 있다.
이렇게 걸어 놓고 판매를 한다.



흑인 여성들의 우상과도 같은 존재.
흑인들은 백인보다는 같은 흑인들을 더욱 좋아 한다.

음악 같은 것도
밥 말리나 션 킹스턴, 아콘 등
흑인 가수들을 더욱 좋아 한다.



스텔라.
이 또한 한국인이 운영한다.
각 회사별로 이렇게 브랜치를 개설하여 운영하거나
상점에 물건을 놓고 판매를 한다.



달링.
이것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
차를 이용해 홍보도 하고 배달도 한다.

한국에서는 사양산업이 된지 오래지만
이곳에서는 블루칩과 같은 부분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남아공에서 대형 기업이 투자를 해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지만

케냐와 탄자니아가 가발 산업이 발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큰 항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발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이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오는데
남쪽은 남아공이 장악하고 있고
그 외에는 케냐나 탄자니아로 밖에 들어 오는게 가장 적합하다.
그렇다고 소말리아에 갈 수는 없는 입장이고

그래서 인접국인
콩고, 잠비아, 말라위 등의 나라에서
탄자니아에 가발을 구입하러 오곤 한다.

덧글

  • 물안개 2015/03/18 13:16 # 답글

    임선생님의 퍼펙트한 분석이 마케터의 능력을 추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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