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사파리의 중심지 아루샤에 가다 Arusha, Moshi, Tanga

2009년 6월 30일

< 사파리의 중심지 아루샤에 가다, Naenda Arusha >

이닐은 전역한지 1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날이다.
세렝게티 사파리를 하기 위해
특수부대 중위 마사가시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버스를 탔다.

아루샤까지는 버스로 10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6시에 출발하는 로컬 버스(2x3)를 탔다.
가격은 15,000실링이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5,000실링만 더 주고
2x2의 더 좋은 버스를 탈 걸 하고 후회를 하기도 했다.
아루샤가 초행이라서 어쩔 수 없지 뭐..

새벽 5시에 일어나
집 근처에 있는 바자지(Bajaj)를 타고
우붕고(Ubungo)로 왔다.
6시 출발이나 버스는 20분 정도 뒤에 출발했다.



지금은 찰린제(Chalinze)를 조금 못 가서
승객들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잠시 정차.
남자는 버스를 등지고, 여자는 풀덤불 뒤에서 용변을 처리.
우리나라처럼 휴게소가 많은 것이 아니라서



로컬 버스
5줄로 되어 있어 자리가 비좁아
10시간 동안 힘겨웠다.



탕가(Tanga)에 있는 휴게소를 20여분 앞두고
길가의 간판.
그렇게 4시간 반 정도 왔는데도
아직까지 가야할 시간이 많음을 알려주는 간판
아루샤 304킬로.
언제 가나??







탕가 코로그웨(Korogwe)에 위치한 휴게소
정식 식당과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는 탄자니아에 몇개 없다.
아마 5개 정도 있을 것이다.
탕가 2개, 이링가(Iringa) 2개, 신기다(Singida) 1개
다른 도시는 아마도 없을 듯.

음식, 음료, 과일 등을 파는 곳이다.
참, 아이스크림도 판다.
이곳에 현지에서 가장 좋은 휴게소다.

차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짐을 챙겨야 한다.
도난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여행 경비를 도난 당하는 경우가 있다.
코이카 단원들은 종종 이런 일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탕가를 지나 모시(Moshi)로 가는 길
이 지역은 음콩게(Mkonge, 사아잘 삼)가 유명하다.
저 넒은 곳에 전부 사이잘 삼으로 가득하다.





모시 가기전 도착한 사메(Same) 정류장
버스가 도착하면 전쟁이 시작된다.
주변에 있던 상인들이 창문으로 달라 붙는다.
역시 경쟁사회다 이 곳도.



모시 터미널.
이제 이동의 끝이 보이는 순간.
여기서도 2시간을 더 가야 하지만
흑인 여자가 선전하는 커다란 코카콜라 간판이 눈에 들어 온다.









드디어 10시간여 만에 아루샤 도착
호텔에 짐을 풀었다.
1박에 30,000실링
터미널과 시내 근처라서 고민할 여지 없이 바로 콜했다.





시내 구경을 마치고
호텔 근처 식다에서 저녁을 먹는다.
아루샤가 다레살람보다 적에서도 더 가까운데
날씬는 훨씬 춥다.
반팔 셔츠를 허용하지 않는 곳이다.
정말 추운 곳이다.
여기서는 1년 내내 전기장판을 틀고 잔다는 단원들의 말이 맞긴 하나  보다.

내일 본격적인 세렝게티(Serengeti) 사파리(Safari)를 위해서
킬리만자로(Kilimanjaro) 맥주 한병 마신 후 오늘은 휴식

참고로 우리가 사용하는 사파리는 스와횔리어다.
나도 영어인줄 알았는데
Safari 여행이라는 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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