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11(월) / Taguig, Metro Manila


















대사관에 미혼증명서 발급을 위해 어제 점심을 먹고 집에서 출발해 하룻밤을 마닐라에서 묵었다.
그리고 오전에 대사관을 방문했다.
미혼증명서를 신청했다.
요금은 100페소(2,309원)이고 수령은 오후 2시에 오라고 했다.
이렇게 신청하고 수령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제 미리 왔던 것이다.

오후 2시까지는 시간이 꽤 남아서 대사관에서 베니스 몰까지 걸어 간다.
대사관에서 5분 정도만 걸어 가면 나오는 한국국제학교.
제시카는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











오늘로 2번째 와보는 베니스 몰.





돌아 다니다가 설방이라는 한국 식당이 있어서 들어 왔다.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니 팥빙수가 맛있게 보여서 제시카가 들어 가자고 했다.
역시나 진짜로 팥빙수가 맛있었다.
이렇게 주문했는데 601페소(13,877원)가 나왔다.
가격이 필리핀 식당과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팥빙수가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고 하는 제시카.
나중에 다시 찾아가보니 설방은 폐점이 된 상태였다.
안타깝다.

베니스 몰에서 이렇게 배(?)를 탈 수 있는데
1시간에 500페소(11,545원)였나?
좌우간 엄청나게 비싸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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