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경기 관람 Santo Domingo

2017. 11. 21(화) / Ensanche Kennedy, Distrito Nacional

요즘은 거의 매일 야구 경기가 있다.
지난 주 내내 비가 와서 미뤄진 경기를 치루다 보니
일정이 빡빡해 졌다.

화요일 저녁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에서는 처음으로 야구 경기를 보러 갔다.
예전에 산 뻬드로 데 마꼬리스(San Pedro de Macoris)에서 한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사실 이날 경기를 보러 간 이유는 강정호를 보기 위해서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정호는 이날 없었다.
250페소(6,250원)하는 좌석을 구매했다.
아마도 제일 저렴한 좌석이 아닐까 싶다.
티켓을 구입하려는 방법을 잘 모르고
시간도 촉박해서 암표로 350페소(8,750원)나 주고 샀다.
지방 구장과는 다르게 수도는 관중이 너무 많다.
수도에는 2개의 팀이 있는데 모두 한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치 한국의 두산과 LG처럼.
그 두 팀은
띠그레스 델 리세이(Tigres del Licey 리세이의 호랑이들)와
레오네스 델 에스꼬히도(Leones del Escogido 에스꼬히도의 사자들)이다.
두 팀 모두 지금은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상태.

오늘의 경기는 띠그레스 델 리세이와 
강정호가 속한 아길라스 시바에냐스(Aguilas Cibaenas 시바에냐스의 독수리들)이다.

경기 결과는 홈팀이 지고 강정호 소속팀이 이겼다.
역시나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표 통신사인 끌라로(Claro)가 광고를 크게 하네.
사실 끌라로는 멕시코 회사인데..
이곳에서도 활약을 하는군.
띠그레스 델 리세이는 3루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3루쪽에 치어리더들이 있는데..
우리 좌석은 1루쪽이었다.
구장 안에서는 먹을거리도 많다.
당연히 유니폼도 구매할 수 있다.

여기도 키스 타임이 있네.
너무 늦게까지 하는 바람에 10시 정도가 되어서 중간에 나왔다.
이때가 7회였나??

수도에서의 야구경기 관람.
확실히 지방이랑 차이가 많이 있다.
그런데 난 수도보다는 산 뻬드로 구장이 더욱 정이 간다.

덧글

  • 김안전 2017/12/05 22:03 # 답글

    강정호는 이미 방출이라고 하던데 말이죠. 경기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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