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7. 24(월) / Toluca - Morelia



미초아깐(Michoacan)주로 여행을 떠난다.
우선 주도인 모렐리아(Morelia)부터..

똘루까(Toluca)에서 모렐리아로 가는 버스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번에는 한번도 타보지 않은 아우또비아스(Autovias)로 이동했다.
2층 버스이긴 하지만 고급버스에 속하는 ETN이나
그 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는 Primera Plus보다 조금 떨어진
중급버스 정도 보면 된다.
그래도 2층버스다.
직행이 아니라서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인지 차비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네..

버스 티켓.
내 이름까지 표에 나와 있네.




똘루까 터미널에서 아우또비아스는 까미난떼(Caminante)와 공동으로 독립된 대기실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독립된 대기실을 사용하는 회사는 ETN이 있기도 하다.
ETN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이 대기실에는 화장실이 없다.
ETN이 좋은 것은 비싼 만큼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여러 종류의 버스를 타보고 나니 알게 된 사실.

역시나 이렇게 간식을 준다.
물이랑 빵.


이 좌판 같은 곳에서 아주머니가 티켓의 좌석을 확인하고 물이나 음료수를 나눠준다.
모든 종류의 버스 회사가 이렇게 간식을 주는 것은 아니고
장거리 이동하는 중급 이상의 회사만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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