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2, 화 / Mavago, Niassa



집을 지키고 있는 경비와 가정부가 발전기에 주유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도시나 마을에는 중심가가 있는데
여기에는 그렇게 부를만한 곳이 없다.
그나마 건물이 많은 곳에 숙소가 있기는한데..
그마저도 중심가라고 하기에는 좀 어설프다.











중심가(?)는 이렇다.
아무것도 없고 그저 있는 것이라고는 붉은 흙과 먼지.
어떻게 이런 곳에서 몇개월 동안 작업을 하며 버텼는지..
왠만한 식재료는 리싱가(Lichinga)에 가서 공수를 해와야 하는데
이것도 가는데만 차로 4시간이 걸리는 거리이다.
참 힘들고 어려웠던 현장.
그래도 아이들만 보면 힘이 솟는다.
너희들 미소 때문에 이 긴 시간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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