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6. 05, 수 / Muembe, Niassa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이렇게 큰 사탕수수를 이빨을 이용해서
사탕수수를 먹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큰 사탕수수를 이빨로 껍질을 벗겨서 먹는 방법과
칼로 껍질을 벗겨내서 먹는 방법.


껍질을 벗겨서 먹는다.

그래도 우리는 나름 현지인을 고용한 사람들이라고
사탕수수를 가져오라고 하면
현지인들이 이렇게 깔끔하게 껍질을 벗겨서 가져온다.
이것을 몇번 씹어서 단물만 빼고서 버리면 된다.
그러면 양치질을 안해도 될 만큼 개운하다.
이곳에 와서 느낀 특이한 점은.
썩은 치아를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이유는
너무 가난해서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곳이 드물고
식사후 버릇처럼 이 사탕수수를 먹는다는 것이다.
따로 양치질을 하는 것을 본적이 없는데도 치아가 좋다.
치아 상태가 좋다는 말은
썩은 치아가 없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치아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부러지거나 한 것은 제외.
아프리카나 동남아를 가보면
불량식품이 많아서 아이들의 썩은 치아를 보기 쉬운데.
이곳은 그 곳보다 더 가난해서일까?
그 흔한 썩은 치아를 보기 힘드네..
이게 사탕수수의 위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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