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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프로야구 경기 San Pedro de Macorís

2016. 11. 20, 일 / Estadio Tetelo Vargas, San Pedro de Macoris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처음 경기장에 왔다.
이 경기장은 산 뻬드로 마꼬리스(San Pedro de Macoris)에 있는
에스따디오 떼뗄로 바르가스(Estadio Tetelo Vargas)이다.
떼뗄로 바르가스라는 전 야구선수의 이름을 경기장명으로 했다.

이 경기장은 1959년 11월 25일에 개장을 했고
2007년과 2010년에 리모델링을 하기도 했다.
관중석은 5,3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홈팀은 에스뜨레야스 오리엔딸레스(Estrellas Orientales 동방의 별들)이다.
초록색이 이 팀의 상징이다.

작년 겨울에 이 팀에서 최지만(LA 에인절스)이 활약하기도 했던 팀이다.
그러고 나서 메이저리그에 입성을 했고..
그래서 현지인들에게 초이(Choi)라고 하면 왠만하면 기억한다고 한다.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
가격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350페소(8,750원)로 결정.
나중에 알고 보니 꽤나 좋은 위치였다.

여기서 입장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음식물 반입이 안 된다는 것이다.
가방에 컵라면을 몇개 담아 갔는데...
반입불가 품목이라서 근처에 있는 삐까 뽀요(Pica Pollo 음식점)에 가방을 부탁하고 들어갔다. 
오후 4시에 시작되는 경기...
공수가 교대될 때마다 작은 이벤트도 하고
쁘레시덴떼(Presidente 맥주)에서도 도우미들이 나와
홍보 및 무료 증정 이벤트도 한다.
경기장 근처에 사는 동료 단원들과 함께
경기가 빠르게 진행이 되고
날씨는 조금씩 추워지고
날이 어두워지니까 조명탑에 불이 들어 왔다.
요즘은 6시만 되어도 날이 어두워지니.
경기 종료.
홈팀이 이겼다.
오후 4시에 시작해서 6시 50분 정도에 경기가 종료.

경기내내 미국의 스카우트들은 스피드 건을 가지고 투수들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 경기장에서 3명 정도를 본 것 같은데...
타자에는 별로 관심이 없나보다.
관중이 많지 않아서 빠져 나오는데는 별 무리 없었다.
역시 경기가 끝나니 주변에는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마지막까지 기념품을 팔기위해서 상인들도 분주하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자면
미국 메이저 리그에 많은 선수들이 활약을 하기 때문에
이곳은 윈터리그로 메이저 리그가 끝이 나면 시기에 맞추어 리그가 시작이 된다.

전국에 총 6개의 구단이 5개의 경기장을 사용한다.
1. 띠그레스 델 리세이(Tigres del Lecey) : 산토도밍고(Santo Domingo)
2. 에스뜨레야스 오리엔탈레스(Estrellas Orientales) : 산 뻬드로 데 마꼬리스(San Pedro de Macoris)
3. 레오네스 델 에스꼬히도(Leones del Escogido) : 산토도밍고(Santo Domingo)
4. 아길라스 시바에냐스(Aguilas Cibaenas) : 산티아고(Santiago)
5. 토로스 델 에스떼(Toros del Este) : 라 로마나(La Romana)
6. 히간떼스 델 시바오(Gigantes del Cibao) : 산 프란시스꼬 데 마꼬리스(San Francisco de Macoris)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유명한 선수가 워낙 많아서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이 지역(San Pedro de Macoris) 출신선수로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선수는 총 12명이고
최근에 활약했던 선수로는 야마이코 나바로, 에스밀 로저스, 헥토르 고메즈가 있다.
헥토르 고메즈는 내년에도 뛰는지 모르겠네??


덧글

  • 김안전 2016/12/05 21:26 # 답글

    고메즈는 재계약하지 않는 걸로 결론났습니다. 맥주 외에 간식은 팔지 않나보군요.
  • 양철지붕 twiga 2016/12/06 00:47 # 답글

    맥주 말고도 다 있습니다.
    관중석 한켠에 도미노 피자가 있고, 입장 게이트 앞에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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