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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라마단 후 잔지바르 여행 3-1 Zanzibar

2011. 08. 30 / Unguja Island, Zanzíbar

드디어 길고 길었던 라마단이 끝났다.
이제는 축제를 즐길 시간.

탄자니아는 본토는 여러 종교가 섞여 있는 반면
잔지바르는 거의 대부분이 무슬림이다.
그래서 라마단이 끝나고 난 후 공휴일도 본토보다 훨씬 길다.
본토는 이틀 정도 쉬는데 반해 잔지바르는 일주일 내내 쉰다.

잔지바르이 라마단 후 풍경을 보기 위해서 배를 타고 간다.
잔지바르는 북쪽에 있는 펨바(Pemba) 섬과 남쪽에 있는 웅구자(Unguja) 섬으로 되어 있다.
우리들이 말하는 잔지바르는 대부분 웅구자 섬을 얘기한다.
티켓은 미리 구입하는게 좋다.
워낙 잔지바르로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좌석이 없을 수 도 있다.
다르에스살람에서 잔지바르까지 킬리만자로 배를 탔다.
요금은 23,000 실링. 1등석이다.
배 안은 에어컨이 빵빵하다.
배는 복잡한 다르에스살람을 뒤로 하고 잔지바르고 향한다.
09시 44분에 출발해서 11시 50분에 도착.
거의 2시간이 걸리는데.
오늘도 제 시간에 맞춰 왔네.
잔지바르가 해변을 보이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역시나 평화로워 보인다.
드디어 입국수속을 마치고 내렸다.
탄자니아는 하나의 나라이지만
잔지바르에는 대통령도 있고 국기도 따로 있다.
그래서 이곳에 입국을 하려면 비자비를 내야 하는데
코이카 단원은 워크 퍼밋이 있어서 그 서류만 제출하면 무료로 입국이 가능하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스톤 타운(Stone Town)과 포로다니(Forodhani) 공원.
언제나 그렇듯 복잡한 다르에스살람과는 완전히 다른 나라다.
도시는 잔잔한 평온한 인도양이 옆에 있고
사람들은 착하고 구경거리도 맣고
관광지라서 기념품이 비싸기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잔지바르의 명소는 포로다니 공원에서 열리는 야시장이다.
특히 잔지바르 피자는 정말로 맛있다.
거기에 사탕수수 쥬스 한잔이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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