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도미니카공화국] 입원 4일차 Santo Domingo

2016. 05. 11, WED / Centro Medico Real

입원 4일차
점점 호전이 되고 있다.
그런데 오른 손등에 꽂은 링거바늘이 계속해서 아파온다.
며칠 동안은 링거 바늘을 3개나 꽂았다.
지금은 오른 손등에 하나만 있지만..
오늘 아침에도 미역국을 먹었다.
이른 아침부터 도미니카 한인교회 성도님께서 가져다 주셨다.
아침뿐만 아니라 삼시세끼를 가져다 주신다.
너무도 고마운 일이다.
병원에서 나온 아침식사.
커피와 샌드위치인데..
이것 먹고서는 빨리 퇴원하기 힘들듯하네..
4일째 오른 손등에만 링거 바늘을 꽂고 있으니
손등이 많이 부었다.
말 많고 탈 많은 링거.
수액이 지속적으로 내려오지도 않고
중간 중간 공기가 차서 계속해서 공기를 빼고
다시 수액을 주사해야 한다.
1인실을 사용했다.
크지는 않지만 혼자 사용하기에는 딱이다.
문제는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
또 기름진 음식이 나온다.
관리요원과 동료 단원들.
한글학교와 도미니카 한인교회에서
많은 것을 보내 주었다.
아프면 성숙한다고..
퇴원을 하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좀 더 성숙해 있을 것 같다.

입원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고...
아프지만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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