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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남부지방 여행 12일차 - 다르에스살람 복귀 Mtwara, Masasi, Songea

2010. 09. 22 / Mtwara - Dar es Salaam

마지막 날이다.
오늘 무사히 복귀만 하면 12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된다.
아무 탈 없이 먼 곳을 잘 돌아 다녔네.
음트와라06:40 출발
린디 08:02 도착 - 08:23 출발
킬와 휴게소 10:23 도착 - 10:38 출발
비포장 도로 11:08 시작 - 12:55 종료
버스 고장 13:20 정지 - 13:47 정비 후 출발
다르에스살람 17:20

버스비 18,000실링
보통 10시간 정도 걸리는데
고장 난것 포함해서 20분 오버 되었으니 양호한 수준이네.
음트와라를 뒤로 하고 떠난다.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겠으나.
그 유명했던 뽈레 싸나 음트와라의 도장을 찍었다.
린디에 왔다.
버스에 탄 승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
버스가 정차 할 때마다 장사꾼들이 몰려 든다.
결론은 가격이 싸지 않다는 것이다.
킬와 휴게소 도착.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11시도 되지 않았지만 여기가 아니면 먹을 곳이 없다.
한국의 휴게소는 거의 궁전 수준이고
이곳은 그냥 먹을거 파는 사람들이 많은 정도.
그래도 나름 휴게소이긴 하다.

난 장거리 버스 여행 중에는 절대로 먹지 않는다.
물도 아주 소량만 섭취한다.
이유는 10시간씩 버스를 타면 중간에 한두번 정도만 정차를 하고
볼일을 보려고 해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이젠 적응이 되어서 허기지지도 않다.
음악 들으며 창밖의 풍경을 보며 간다.
비포장 도로가 많은지 포장 도로가 많은지 느끼면서..
역시나 한번쯤은 고장이 나 줘야 탄자니아지.
장거리 버스가 한번만에 목적지까지 가기는 쉽지 않다.
또 그 틈을 타서 버스 운전사며 콘다들이 저렴한 숯을 산다.
버스 지붕이나 내부의 비어 있는 공간에 싣는다.
이게 다 돈이되거든.

숯 포대를 보면
인심이 좋아서 숯을 많이 담는건지
아니면 포대가 적은건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
그러나 늘 저렇게 담는다.
많이 보이기는 하다.

총 12일간의 여행.
8일간의 버스 이동 : 3,314km / 58시간 14분.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몸소 체험했네.
이래서 여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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