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현지적응교육 42일차 - OJT 2일차 Hato Mayor

2015. 04. 21, TUE / Hato Mayor del Rey

드디어 내가 근무할 기관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어제는 1박에 600페소하는 호텔에서 잠을 청했다.
아니 OJT 기간 내내 그곳에 머물러야 한다.
기관장이 마련해둔 집이 없어서.
이름이 호텔이지 지방 그것도 소도시에 있는 호텔은
그냥 침대 하나에 작은 화장실만 있는
방음 안 되는 그런 곳이다.

이곳에서의 일정은 9시부터 시작된다.
스케줄을 보니 대부분 학교 방문 및 본인 소개이다.
어느 순간부터 늦잠 자는 것을 잊어 버렸을까?
여전히 7시전에 눈이 떠진다.
간편복으로 동네를 살피기 시작했다.
역시 작은 도시임이 분명함을 알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내 한가운데 있는 공원이다.
거대한 왕관이 중앙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멀리서 봤을 때는 놀이 기구인줄 알았는데..

아침마다 저렇게 무료로 시민을 대상으로
줌바 교실이 열리고 있다.
음악소리가 얼마나 큰지..
기관장 집에서 아침을 먹는 중.
커피와 빵.
드디어 시작된 학교 투어.
쎄자르 니콜라스 뻰손 중등학교.
각 교실을 돌며 소개를 하고 태권도를 홍보한다.
두번째 학교.
베르나르도 삐차르도 초등학교.
나름 규모가 있는 곳이다.
정문에는 조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3인의 그림이..
나름 실내 농구장??
농구, 배구, 핸드볼 등 여러 실내 구기종목 경기가 열리는 곳이고
연습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내가 머무는 계속 머물게 될 호텔.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객실이다.
여기가 태권도 협회에서 운영 중인 도장이다.
참 뭔가가 많이 부족한 곳이다.
해야 할 일이 많음을 직감하는 순간.

덧글

댓글 입력 영역